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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laude Code Preview 후기

  1. 소개
  2. 신청과 설치
  3. init과 cost 명령어
  4. 간단한 비교
  5. 후기

1. 소개

  • 클로드 Sonnet 3.7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.
  • 동시에 Claude Code라는 CLI 기반 코딩 에이전트가 추가됐어요.

2. 신청과 설치

2025.02.26 현재 기준 Preview 상태여서, 이메일로 신청 후 승인이 필요합니다.


3. init과 cost 명령어

공식 문서에 따라 Claude Code를 설치하면, 프로젝트의 디렉토리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.

3-1. /init

  • 처음 Claude Code를 시작할 때 추천되는 부트스트랩 명령어입니다.
  • 이 명령어는 프로젝트를 색인하고 CLAUDE.md 파일을 생성합니다.
  • 이 md 파일은 일종의 메모리처럼 작동합니다. 기존의 instruction이나 knowledge와 비슷하네요.
  •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, 코드 스타일, 명명 규칙, 아키텍처 패턴 등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.

3-2. /cost

  • Claude Code는 API를 사용합니다. 이 명령어로 API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요.
  • 저는 3.3MB의 138개 파일이 포함된 제 프로젝트에 시험삼아 적용했는데,
  • init에만 0.3148달러(약 451.57원)정도 사용합니다.
    > /cost 
    ⎿  Total cost: $0.3148
      Total duration (API): 1m 16.0s
      Total duration (wall): 9m 2.1s
    

4. 간단한 비교

기존에 제공되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과 Claude Code를 비교해 봤습니다. 똑같은 프로젝트에서 프롬프트를 던져 봤어요.

코드 스니펫

  •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: package, import문 등 전체 코드를 제공할 때가 많지만,
  • Claude Code: 필요한 코드만 제공하고, diff로 색칠해 보여줍니다.

파일 시스템

  •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: 별도의 MCP 설정이 필요하고, 파일 시스템 색인이 느리지만
  • Claude Code: 프로젝트 색인도 빠르고, bash 명령어로 디렉토리를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.

맥락 제공

  •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: 전체 맥락에서 코드 스니펫을 제공하지만,
  • Claude Code: 별도로 요청하지 않으면 수정 내역을 순차로 보여줍니다.

돈!

  • 이 프롬프트 하나에 0.3152달러(약 452.18원)정도 사용했습니다.
  • 다음은 init이 포함된, 총 사용 금액이에요.
    > /cost 
    ⎿  Total cost: $0.63
      Total duration (API): 2m 24.6s
      Total duration (wall): 23m 10.7s
    

5. 후기

원래는..

Claude 프로젝트에서 knowledge에 코드 파일들을 때려박고 질의하는 식으로 일하곤 했는데요.

  • MCP를 쓰면 사용량 제한에 너무 빨리 도달하고,
  • 파일 색인 하나 하나에 쿼리를 던져 시간이 은근히 소요되거든요.

Ollama로 deepseek나 codestral같은 모델을 다운받는 건 피곤합니다.

  • 낮은 해상도의 로컬 모델은 무언가 손이 더 가요.
  • 이해를 잘 못하거나, 퀄리티가 떨어져서 질문을 잘 정제해 물어봐야 해요.

Cursor, Continue같은 서드 파티 툴에 API key를 관리하는 것도 피곤하죠.

  • 무슨 AI 툴이든 파운데이션 모델 API에 의존적인 건 마찬가지고,
  • 무엇보다 intellij에 들어오면 안 예쁩니다.

MCP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던 유저라도

갈아탈 동기가 충분합니다. 훨씬 빠르거든요!

  • 참고로 MCP는 Anthrophic에서 만든 프로토콜입니다.
  • 그 중에는 로컬 파일 시스템을 참조해 LLM에 넘겨주는 Filesystem MCP Server도 있죠.

바라는 점이 있다면..

없어요! 없어요! 진짜 없음!


제가 클로드를 사랑하는 이유는 “개떡같이 물어봐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”는 믿음이 있어서인 것 같아요. 여러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해 봤지만, 자연어 해석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.

이런 클로드에서 낸 코드 어시스턴트니, 역시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.

API가 더 비싼 것만 흠이죠.. 크레딧을 더 구매하러 가야겠어요..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